무비캣의 영화리뷰
아쿠아맨(Aquaman.2018)
감독 : 제임스완 <쏘우><데스 센텐스><데드 사일런스><인시디어스><컨저링><분노의질주:더세븐>
기획 : 잭스나이더, 제프존스
장르 : 슈퍼히어로
출연 :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 패트릭 윌슨, 니콜 키드먼
상영시간 : 143분
제작비 : 2억달러
총 관객수 : 5,038,143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quamanmovie.net/
쿠키영상 : 있음
영화를 영화 자체로 인지하기 시작할 때부터 히어로물을 좋아했었다. 아니 만화나 애니메이션도 히어로물 자체를 좋아했던 것 같다. 아쿠아맨 은 감독이 지정된 이후 내가 계속 기다리던 영화이기도 하다. 내 인생 Top5 안에 있는 영화의 감독이기에! 제임스완 감독은 정말 좋아하는 감독 중에 한 명이다. 쏘우 1편을 보고 느꼈던 그 전율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무척이나 기대하던 영화였고, `실망감이 크면 어쩌지`란 걱정도 했었다.
영상미, 스토리, 음악, 캐릭터 해석능력등이 좋았고, 단점이라면 진부한 표현(클리셰)도 조금 있었지만 적재적소에 넣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제임스 완의 특기인 심리묘사가 집중적일 줄 알았으나, 심리묘사의 특징을 장면 묘사로 변환했다.
과거의 성장하는 과정과 현재의 모험하는 과정의 절묘한 장면전환(페이드인, 아웃)도 아주 멋졌고, 바닷속의 디테일한 묘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출처 : 아쿠아맨 예고편
개인적인 최고의 장면은 바닷속에서 쫓기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그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제임스 완 특유의 공포 분위기를 히어로물에 녹아들게 하니 역시나 천재 감독이란
생각밖에 안 들었다. 영상미와 음악 또한 조화로웠다.
왜 이렇게 호평을 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감독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컸지만... DC 영화에 대한 기대가... 뭐 말하지 않아도 마블, DC 팬들은 이해 할 것이다.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배트맨(다크나이트) 이후의 디씨는... 제작사에 대한 기대가 없었기 때문에, 평점이 후한 것일 수도 있다.
(제임스완이 DC멱살잡고 물밖으로 꺼내준것같다. 거기다가 아쿠아맨에 다른 히어로들 언급이 없어서 더 좋았다. 차근차근 DC의 위상을 회복시키려는 의지가 보임)
아무튼 12월 31일 2018년을 마무리 할 영화로서 손색이 없었다.
`나는 영상미가 중요하다` `나는 음악이 중요하다` `제임스완을 좋아한다` `클래식 히어로물이 그립다` `스릴러, 액션을 좋아한다.`
(수중 액션신 굿!)
그러면 무조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조금이라도 진부하거나 사랑 이야기 너무 싫다.`
그러면 보지 않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아무튼 모든 예술(영화 음악 책 등등)은
기대감이 낮으면, 만족감이 높은 법이다.!
아쿠아맨 총 평점은 ★★★★☆
(원래 3개인데 감독 어드벤티지)
아쿠아맨 5분 하이라이트
무비뉴스ⓒMEWS
이 리뷰는 2019년에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