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괴물 1,2화 리뷰+명대사/기본정보 출연진 오지훈 강민정 등장인물관계도 이벤트 '괴물은 누구?'/남윤수 강민아 최성은 주목

금토드라마 괴물 1,2화 간략리뷰/기본정보 출연진 등장인물관계도/진구와 신하균의 찰떡 연기궁합 '괴물은 누구?'

지난 2월 19일 JTBC의 기대작 '괴물'의 1화, 2화가 공개됐다.

'괴물'은 JTBC작품으로 '시지프스'와 함께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모은바 있다.

하지만, 1화 시청률 4.5%에서 2화 시청률 3.9%로 하락했다.

장르드라마의 한계이겠고, 너무 다크한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2화의 엔딩을 보고 다시 기대감이 오른 것도 사실이다.

(1~2화 한정으로 19세 이상 시청이라는 잔혹함도 시청률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3화 이후로는 15세 시청가)

과연 여진구, 신하균 배우의 연기력만을 믿고 갈 것인지, 탄탄한 대본과 감독의 짜임새 있는 연출이 중반부 이후에서는 빛을 발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리 심리 추적 스릴러... 개인취향에는 너무 찰떡인 드라마. 이후 회차들 너무 기대중.

+여진구와 신하균의 연기는 당연 반박할 사람이 없을테고, 유재이 역을 맡은 배우 최성은의 연기가 눈에 들어온다. 최성은은 만양정육점 사장으로 출연한다.

심리추적스릴러 [괴물] 1,2화 간략리뷰 +명대사

- 한주원(배우 여진구), 이동식(배우 신하균)은 소장(천호진 배우)의 지시에 따라 파트너가 됐지만, 파트너가 된 이후에도 둘은 서로에 대한 의심과 경계를 풀지는 않았다.

- 둘은 치매 노인의 가출 소식을 듣고 갈대밭으로 출동해 노인을 찾기 위해 몸을 불살랐다.

- 같은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그들의 공조가 긴장감을 유발했다.

- 20년전 사건과 동일한 방법으로 백골 사체의 신원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수상한 반응을 보인 한주원을 추궁하는 이동식

- 이동식의 의심처럼 한주원은 백골 사체의 신원을 알고 있었고...

"경위님 조심하세요. 여긴요 비밀이 없어"

- 함정 수사를 위해 미끼로 이용하던 이금화(최근 온앤오프 출연했던 차청화 특별출연)였고, 수사 중 사라진 그녀가 한주원의 앞에 죽은 상태로 나타난 것이다.

- 진실을 찾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한주원

"20년전 용의자가 최근 이 마을에 나타나서 살고 있거든요"

-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이동식과 한주원역의 여진구와 신하균이 연기력 만렙임을 증명하기 시작한다.(연기 무섭...)

- 만양 슈퍼 평상 위에서 절단된 열 마디의 손가락이 기괴하게 놓여있고, 네일아트는 강민정(배우 강민아)의 것. 강민정은 백골 사체가 발견 된 얼마 후 행방이 묘연해졌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어떤 사건도 일어나지 않는다"

- 이동식은 오열하며 눈물을 흘리고... 한주원은 혼란에 빠진다. 강민정은 강진묵의 딸이며, 강진묵은 만양슈퍼의 주인이자, 친아들처럼 병원에 누워있는 이동식의 어머니를 돌보고 있었기 때문. 둘은 동식과 각별한 사이.

- 그런데!! 그런데!!! 어둠 속에서 잘린 손가락을 진열 하듯 내려 놓는 의문의 남자는 바로 이동식 이었다...?!

"누가 그랬는지..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그게 왜 당신한텐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 사람.. 안 쏴봤지?"

드라마 기획의도(줄거리)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경찰 소재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형사이듯 경찰의 꽃은 형사고, 형사의 꽃은 강력계라 한다. 그러나 경찰 인력의 70%는 지파(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고 오늘도 묵묵히 각종 잡무에 열일한다. 강력계는 강력 사건만 하고 교통계는 교통사고만 하고 경제팀은 경제사범만 잡지만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그 모든 걸 다 해낸다. 살인 현장을 보존하고 교통사고 수습하는 최일선에서도 움직이며 빈집을 순찰하다 가끔은 숨은 경제범도 잡고 잃어버린 개 찾아줘, 노상 방뇨하는 사람에, 바바리 휘날리는 거리의 변태도 잡는다. 그들이 해결하는 각종 민원은 전공 불문 장르 불문이다. 그래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라 부른다. 한때 경찰의 꽃, 강력계 형사였던 한 남자가 있다.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 되어버린 그의 앞에 다시 살인이 시작되고, 지난 20년간 고요했던 마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