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리뷰
아만다 사이프리드, 케빈 베이컨의 연기를 보기위해 시청해야하는 영화, 하지만......
이 영화의 리뷰는 '하지만...'으로 줄일 수 있겠다.
모두가 예측하겠지만, 당연히 아만다와 케빈의 연기는 완벽하다.
원작이 있는 작품답게 흥미로운 스릴러적인 요소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재미'가 없다.
흥미롭지만 재미가 없는.. 참 아이러니한 영화다.
영화 더 히든(2020)
영문제목 You Should Have Left(유슈드해브레프트)
배우들의 눈빛과 흥미로운 스토리라인. 조금은 예측되는 영화의 결말.
분명 평작 이상의 영화임에도, 누군가에게 추천하기는 좀 그런 영화다.
이야기의 전개가 그렇게 어려운 영화도 아니다.
배우들의 심리상황을 잘 묘사했다.
카메라가 배우들의 심리를 잘 담기도 했다.
하지만...
영화 초반의 공포를 계속 유지하던지, 아니면, 후반부처럼 스릴러적인 부분을 초반부터 강조 하던지 했어야 한다고 본다.
영화 <식스센스>가 명작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어떻게 보면 좋은 영화였네?!)
주인공 테오 스스로 없애려 했던 오해의 죄책감이 결국 오해가 아니었고, 의도적이었다는 결말은, 뜨듯 미지근한 국밥 한그릇을 한 느낌이다.
국밥은 '아 뜨거워'하면서 먹어야 맛있는데...
배우들의 팬이라면 한번쯤은 감상해도 좋다.
그리고 영문제목을 그대로 가져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지만, 번역하기가 참 애매하기는 하다. '떠나야해', '떠나라', '떠나자'?? 영화 제목으로 하기에 좀 그렇다.
그래도 '더 히든(The Hidden)'으로 제목이 바뀐 건...
뭐.. 누군가 숨어있나? 라는 의문점이 들긴하지만..
<천사와 악마><인페르노>감독 데이빗 코엡의 짜임새 있는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처음 말했던 것처럼 역시 '재미'가 없는 영화였다.
잘만든 스릴러영화는 맞음.
감독의 필로그래피를 역시 무시할 수는 없지... 끄덕끄덕
메가히트 각본가니...
해외 평점들도 뭐 다 비슷비슷한 느낌인듯, 그냥 쏘쏘한 영화라는 평이 다수다.
인상적인 해외평점
' Not the best, but watchable. Some parts are good. '
최고는 아니지만, 볼만함. 몇몇 부분은 괜찮음
Great idea- poor ending
'아이디어는 좋지만, 결말이 아쉽다'
사람 보는 눈은 세계 어디든 다 비슷비슷하다 ㅋ
데이비드 코엡(데이빗 켑.David Koepp) 작품활동
- 데이비드 코엡은 영화감독이나 시나리오 각본가이다.
- 죽어야 사는 여자 각본
- 칼리토 각본
- 쥬라기 공원 1993 각색
- 미션 임파서블 1996 각본
- 패닉룸 제작, 각본
- 스파이더맨 2002 각색
- 우주전쟁 각본
-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각본
- 천사와 악마 각본
- 고스트타운 감독, 각본
- 인페르노 각본, 각색
- 모데카이 감독
- 외 약 30여편
영화 줄거리
˝진작 떠났어야지. 이젠 너무 늦었어˝ 전직 은행가 `테오`(케빈 베이컨)와 주목받는 여배우 `수재나`(아만다 사이프리드).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사랑스러운 딸 `엘라`와 함께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휴가를 떠난다. 한적한 풍경과 아름다운 저택에서의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테오`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저택의 주인 `스테틀러`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됨과 동시에 누군가 자신의 일기장에 남기고 간 도망치라는 메시지를 발견한다. 그날 이후, `테오`의 눈앞에는 저택에 숨겨졌던 미지의 공간과 의문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결코 도망칠 수 없는 과거의 악몽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연진
케빈 베이컨 Kevin Bacon - 테오 역 / 스테틀러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 수잔나 역
에이버리 티유 에식스 / 엘라 역
넷플릭스 타이틀번호 81299764 | 다시보기(on Netflix) |
공식예고편 다시보기
You Should Have Left - Official Trailer (HD)
ⓒ무비뉴스 MEWS
사진 You Should Have Left(유 슈드 해브 레프트) 공식예고편 (Universal Pic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