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회 - 19년 9월 21일 방영 /2회시청률 : 10.3%
다작의 대명사 이경영배우 등장.
이경영(애드워드박-다이나믹코퍼레이션 산하 그룹의 수장)은 피해자들의 가족과 함께 그들의 슬픔을 같이 하려 피해자들을 만난다.
역할로 봐서는 비행기 추락 사고와 좋지 않게 관련이 있는듯하다.
피해자들 모임에 달건이 찾아간다.
달건은 살아있는 사람이 있고, 테러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달건을 의심한다.
고해리(수지)에게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의 영상을 보여주며 확인을 요청하지만, 고해리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이어 공항CCTV를 확인하지만, 조카의 영상 속 사람과 일치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시간을 낭비했다며, 달건을 비난한다.
달건은 고해리에게 무언가를 전해주러 갔지만, 고해리를 테러범과 한패라고 의심한다.
달건은 고해리를 묶어놓고 그녀의 집을 뒤진다.
(너무 쉽게 총을 뺏기거나 속박당하는 장면에서 작가들이 아마 사람들의 말이 나올것을 의식한듯하다. `국정원에서 힘만쓰는 사람만 있을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라는 느낌의 대사가 나온다. `나 3개국어 하는 사람이야`. 확실히 무도 특기 국정원 공무원만 있는 것은 아니니 현실적이긴 하다)
`저 변태 같은 XX, 너 성희롱도 추가야`
국정원이라는 신분이 노출 되는 고해리.
하지만, 달건은 신분증이 가짜라고 의심한다.
국장과의 통화로 의심을 풀고 해리를 풀어준다.
태권도 시범단 초청에 고해리가 실무담당자라 관련있다고 하며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무슨 동영상? 야한기가?`
황보라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너무 사랑스럽다.
`시건방진 XX어디서 훈계질이야`(피 똥 싼다?)
대통령 역할이 매우 잘 어울리는 백윤식 배우님.
문성근 배우님의 목소리 톤도 매우 찰떡이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죠. 그냥 잘라버리는 게 낫지`
`모로코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추도식을 연다고 합니다`
`그게 바둑 한판 두는 거랑 무슨 상관인데?`
`청와대 있는 동안은 내가 갑이에요`
캐릭터의 분위기와 설명을 한번에 끝내버리는 대단한 장면.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강주철(이기영배우-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은 고해리의 부탁을 들어줄 정도로 친해보인다.
직속상관인 민재식(정만식배우-국정원 7국장)과의 관계보다 더 가까워 보인다.
민재식은 윤한기(김민종배우-청와대민정수석실비서관)와 고향 선후배사이로 보임.
달건은 비행기 동영상을 인터넷에 뿌리려 하지만, 클라우드에 있는 동영상이 모두 사라진다.
해리에게 영상분석을 부탁받은 공화숙(황보라배우-국정원 7국 직원)은 해리의 영상을 분석해주다 동영상 속 남자가 스페인어로 어떤 말을 하는 것을 발견한다.
달건이 유치장에 있어 그를 찾아간 사이 동영상 속 남자는 해리의 노트북을 해킹한다.
노트북속에 있던 달건이 준 영상을 삭제하는 범인.
이야기는 과거로 돌아간다.
조카를 다른 고아원에 맡기라는 달건.
`엄마가 나 버렸어, 삼촌도 나 버릴거지? 버릴거면 지금 버려`
`가족이 무슨 고물이야? 버리고 싶으면 버리게? 가족은 그냥 한집에서 쭉 같이 사는거야`
집에 돌아간 해리.
그녀의 집엔 범인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고, 그녀를 죽이려한다.
해리는 달건의 `내가 옳은 거면, 당신도 테러범과 공범이 되는거야`라는 말이 떠오르고, 강주철 국장에게 부탁했던 블랙박스 영상을 보러가기 위해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
블랙박스 속 부기장이 했던 스페인어의 정체가 나온다.
겉으로 보기엔 연인과의 대화내용 같지만, 동영상 속 남자가 스페인어를 한다는 것을 떠올려 그 내용과 부기장의 스페인어를 대조해본다.
테러범인은 부기장과 스페인어로 통화를 했던 것.
`그 건달 말이 맞았어요. B357비행기 테러 당한 것 같아요`
달건... 건달?!
에필로그 속 수지.
(강주철 국장과 친밀했던 이유가 나온다. 해리의 아버지가 강주철의 은인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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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SBS배가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