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잔혹한 본능이 깨어났다!
남편이 살해되고 아이들과 홀로 남은 그녀.
마약을 훔친 남자가 집에 들이닥치고 어쩔 수 없이 원치 않는 거래를 하게 된다.
급기야 마약조직의 표적이 되고
남편의 죽음에 대한 진실까지 알게 되는데...
잔혹한 본능이 깨어나고, 살벌한 복수가 시작된다.
남편이 누군가에게 칼에 찔려 살해 당하고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사라.
목격자는 아무도 없었다.
어느날 티토가 찾아와 마약을 집에 숨긴다.
이에 티토는 아이들을 해친다며 사라를 협박한다.
사라는 어쩔 수 없이 마약을 집에 숨기게 도와준다.
사라는 남편에 대해 무언가를 아는지 티토에게 물어보지만, 티토는 그저 모른다고만 할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포스터만 보고 그저 그런 B급 복수영화처럼 생각했지만, 주인공 사라를 맡은 사라 볼거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생각이 달라진다.
인간의 복수심을 현실감있고, 무겁게 다룬 영화다.
또한 나름의 반전도 조금 있다.
굿 우먼의 영문제목은 [A Good Woman Is Hard to Find]이다.
[=좋은 여성은 찾기 어렵다]
영화에 나오는 남성들의 대사를 집중해서 보다보면, 왜 좋은 여성은 찾기 어려운지 알 수 있게 된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간에 대한 심오한 심리를 스릴러적인 요소로 잘 풀어낸 영화다.
잔인한 장면이 가끔 나오니 시청에 주의요망
하지만, 잔인한 장면이 주를 이룬다기보다는 주인공 사라의 심리묘사를 중점으로 촬영된다.
사라볼거는 <마이 올 아메리칸>, <에밀리>, <라자루스>, <쿨하니까 괜찮아>,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