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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영화)/Review(영화리뷰)

[캣무비의영화리뷰]<미스터 주: 사라진 VIP(2020)>/목소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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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무비의 영화리뷰


"개가 말을 하네?"


영화는 대체로 무난하다. 

아주 최악까지는 아니고, 명절에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가족영화다. 

영화감상에 대한 기준을 낮춘상태로 감상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아니 아무튼 그냥 볼 수 있는 영화다. 

마음을 열고 영화를 감상하자...


시청연령대를 더 낮추어 홍보하고, 각본을 조금 더 다듬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흥행했을듯하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듯!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닥터 두리틀>이 생각나는 영화다.


총제작비 90억

예상 손익분기점 220만

(20.02.16기준 관객수 60만)


아직까진 상영관에 걸려있지만, 성적이 저조하다. 

CG에 비용을 많이 들었을텐데도, 판다의 CG가... 매우 어색하다. 

다른 동물들의 CG도 대체로 다 어색하다. 

영화의 평가가 안좋은 탓은 내가 생각했을 때 50%는 CG에 있다.

매우매우 어색. 어색 또 어색.



배우들의 연기는 솔직히 흠잡을 곳은 없지만, 배정남의 연기가 너무 과한면이 없지 않아 있어, 다소 부담스럽다. 

이성민과 김서형의 연기는 드라마를 보는 듯 아주 자연스러운데, 배정남이 나오는 장면들은 뭔가 흐름을 깨는듯한 느낌이다. 

모델로서는 매우 성공한 배우는 맞지만, 아직까진 연기로서 기대감을 갖긴 힘든배우다. 

다음 작품들을 기대해봐도?


후반쯤 배우 박철민이 등장하는데, 감독의 전작인 <또하나의 약속>에 출연했었다. 

의리로 버스기사역을 맡아 카메오출연을 한듯하다. 

버스장면이 많은 장면들 중에서 그나마 미소를 짓게하는 장면이었다. 

"뭐해 임마 인사해" "수고많으십니다"


반려견, 반려묘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아주 만족하며 볼것같다. 

영화의 소재 자체가 애견인들에게 꽤나 흥미로운소재다. 


이 영화가 따로 찾아서 볼 정도의 영화는 아니지만, 동물들의 목소리로 출연하는 배우들의 대사가 나올 때 마다 `누구지?!` 라며 호기심을 갖게 하는 부분은 큰 장점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2020) 

Mr.Zoo: The Missing VIP


영화총평 

명절 특선 코미디 가족영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딱 거기까지.

하지만, 한국영화 다양성에는 보탬이 된 영화. 


<스포주의. 목소리 출연배우 및 담당 동물>

주태주/모기 (이성민)

주서연/아기 고슴도치(갈소원): 주태주의 외동딸.

민수희/모기2 (김서형)

알리 (신하균): 국정원 소속 셰퍼드.

팬더 VIP (유인나)

흑염소 (이선균)

앵무새 (김수미)

햄스터 (이순재)

불독 (김보성)

고릴라 (이정은)

독수리 (박준형)

호랑이 (유튜버)

닥터 백 (박혁권)

드미트리 (데이비드 맥기니스)


크랭크업이 2018년 10월인데, 20년 1월에 개봉이면... 묵은지 중에 묵은지... 그런데 골마지가 껴버렸다.

<재심>, <또 하나의 약속>의 각본가겸 감독이다. <백두산><용의자X>의 각본가.

이성민 영화가 보고싶다면, <남산의 부장들>을 보러가자

갈소원배우가 너무 귀엽다. 

판다역의 유인나 목소리연기도 귀엽다. CG만 좀...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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