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뉴스] 20년 2월 후반기 개봉(상영)예정 영화 총정리
기생충의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상) 4관왕 수상 이후 한국영화계는 현재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화관련 회사나 산업쪽의 주식도 오르고 있는 상태고, 특히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과 CJ는 그 상승폭이 매우 큽니다.
한국영화에 대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 물살에 올라탈 한국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지 2월 후반기 개봉 예정영화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상영중인 작품
- 정직한후보, 작은아씨들, 기생충, 클로젯, 조조래빗, 사냥의시간, 버즈오브프레이(할리퀸의 황홀한해방), 남산의부장들, 수퍼소닉,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히트맨,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인셉션, 페인 앤 글로리, 스파이 지니어스, 사마에게
¶개봉 및 상영 예정작
- 메가박스와 CGV예정작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포스터 출처 : 메가박스, CGV
- 캣무비가 관람을 추천(★)하는 영화는 따로 표시합니다.
- 필수관람(★★)
2020.02.19(수)
19일에는 <숀더쉽 더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1917>, <하이, 젝시>가 개봉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칸의 여왕 전도연 뿐만 아니라, 충무로의 대표 연기파 배우들인 정우성, 배성우, 진경, 정만식, 박지환, 윤여정등이 출연합니다.
범죄,스릴러 장르인 이 영화가, 과연 1917과 대결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1917>(★★)
세계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샘 멘데스 감독의 이 영화는 필수관람입니다.
20년 92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24회 새틀라이트 시상식에서 촬영상을 모두 수상한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007 스펙터>와<007스카이폴>을 감독했던 샘멘데스의 연출을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가집니다.
또한 아카데미시상식의 인정뿐만 아니라 미국 영화계에서는 그저 살아있는 전설인 로저 디킨스(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브레이브, 블레이드러너) 촬영감독의 작품은 안보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2020.02.20(목)
20일에는 <작가미상>,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기도하는 남자>가 개봉합니다.
20일은 꼭 봐야한다는 추천작품은 없지만, 스릴러작품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감독의 <작가 미상>은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요즘 가정사로 언론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조니뎁과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던 <투어리스트(2010)>를 재밌게 봤던 분이라면, 아주 흥미로운 영화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물론 저는 <타인의 삶(2006)>이 아주 명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 감독의 <작가미상>을 꼭 볼 예정입니다.
2020.02.26(수)
26일에는 <주디><젠틀맨><인비저블맨><사냥의시간><더테러리스트><기생충-흑백판>이 개봉합니다.
26일은 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이죠.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할인을 해줍니다.
(오후 5시~9시 영화를 5000원에 예매가능. 개인적으로 자주 이용합니다. 자주? 한달에 한번은 꼭 이용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걸 감안하더라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세편이나 됩니다.
¶<기생충-흑백판>(재개봉)(★)
말해뭐하겠습니까. 기생충입니다. 다섯번정도 봤지만, 흑백판또한 새로운 묘미가 있을것 같군요.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장면씩 하나하나 콘트라스트와 톤을 조절했다고 합니다.
(포스터에는 역시 오스카수상내역이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젠틀맨>(★)
단순한 액션영화지만, <알라딘(2019>,<셜록홈즈(2009)>의 감독인 가이 리치의 작품이기에 기대가 되고, 또한 헐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매튜 맥커너히, 휴 그랜트, 콜린 파렐, 찰리 허냄.
영화 스토리야 상관없고, 멋진 액션! 그리고 멋진 배우들! 때문이라도 보러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은 아깝지 않을 영화.
¶<사냥의 시간>(★)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고, 그리고 국내영화계에서도 인정한 <파수꾼(2010)>의 윤성현 감독(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의 신작입니다.
영화 연출은 이미 믿고 볼만한 영화이지만, 거기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박해수 배우 출연!
배우들만 나열했는데 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습니다.
특히 스릴러 장르라 더욱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가 추천
<인비저블맨>
인비저블맨은 꼭 봐야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업그레이드(2018)>를 아주 재밌게 봤던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감독인 리 워넬은 <업그레이드로>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까지 수상했었죠.
그 신선한 촬영기법과 반전의 각본.
저는 이 영화는 꼭 보러갈겁니다.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모스가 출연하는것도 이유 중 하나겠네요.
장르는 공포입니다.
2020.02.27(목)
27일 개봉영화는 <하트><엠마><샤인><빈폴>입니다.
딱히 꼭 봐야하는 추천영화는 없습니다.
영화 다양성에 중점을 두시는 분이라면, 31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2020)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빈폴>이나,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의 실화를 영화로 만든 <샤인>정도를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배우 안야 테일러 조이(23아이덴티티 그 여배우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엠마>는 보러 가시겠죠?
이상 캣무비의 2월 개봉예정작 추천 및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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