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넷플릭스] 후기 - 30개국 영화부문 랭킹 1위, 해외평가 인공지능 AI SF 비슷한작품 배우 강수연 유작 비하인드 흥행성적 CG관련기업

'공개 2일차 전세계 30개국 넷플릭스 영화부문 1위. 단편영화 였다면 좋았을텐데' / 환경오염 인공지능 AI SF 관련장르

writer.친절한무비뉴스(Kind_MEWS)
date.23.1.23

감상평 (결말, 스포없음)
기본정보/출연배우
흥행성적
해외평 번역
비슷한 작품

윤정이는,,, 실재하는 지옥에 갖힌 인물이자 프로그램이자 어떤 존재
- 연상호 감독

국내 비판,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부문 랭킹 TOP

공개 하루만에 국내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정이는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승리호 때 처럼)

눈물에 호소하거나(신파), 최근 한국영화에서 늘어난 과도한 감정선을 드러내는 연기(일본영화들처럼), 대사가 들리지 않는 후보정 사운드, 드라마의 주된내용과 상관없는 초반의 배경설명, 예측할 수 있는 클리셰, 'SF장르는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지' 같은 단편적인 장르적 이해도, 1차원적인 대사 등 단점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작품이다.

초반의 환경오염 관련된 스토리와 장면들을 넣은 것은, 최근 ESG 친환경 경영을 강조하는 넷플릭스의 푸쉬였는지, 진짜 연상호 감독이 던지고 싶은 메시지 였는지는... 모성애와 부모에 대한 사랑, 인류애가 메인 플롯인 영화에서 의문이 드는 부분이다.
(전형적인 디스토피아의 클리셰이긴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겨넣은 느낌이... 그걸 연상호 감독도 인지 하고 있었는지, 정이의 배경을 설명하는 장면들에서 하품하는 장면과 '넘어갈까요?'라는 대사가 나오긴 한다.)

그럼에도, 영화 [정이]는 가성비 좋은 우수한 CG(컴퓨터그래픽, VFX),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 이제는 피부로 와닿는 환경오염에 대한 메시지, 부산행처럼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 전형적이지만 거부감이 크지 않은 스토리, 준수한 액션씬 등의 장점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AI이긴 하지만, 정이 스스로는 사람으로 알고있고,,,
- 김현주

비판을 받더라도, 돈 값은 하는

故강수연 배우(유작)의 절규하는 연기와 김현주 배우(2023.소속사 아이오케이)의 어색하지 않은 로봇연기,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사회현상(의체의 자본에 따른 구분, 취미나 성적인 도구로 전락한 재탄생 인공지능로봇 등) 등 연상호 감독만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찝찝한 메시지가 영화의 감상 포인트이기도 하다.
(배우 개개인의 연기는 정말 좋지만, 배우들간의 호흡이 좋았는지는 모르겠다. 연출이 문제인지, 편집이 문제였는지..)

최근 가뭄인 SF장르 영화라는 사실만으로도, 돈 값(멤버십 값. ~~광고포함베이직~~)을 하는 작품이고,

'돼지의 왕', '부산행', '사이비' 등 연상호 감독만의 인간군상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취향저격일 수도 있다. (염력 제외)

연상호 감독의 대사(극본)는 여타 다른 흥행 감독들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그럼에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주제와 메시지, 단순하게 전하는, 결론을 내리지 않는 그 메시지들이 연상호 감독의 장점이다.
(사이비나, 돼지의 왕 때보다 최근작품들에서 더 1차원적인 대사들이 늘어나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무슨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같은 느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둔탁하고 현실적 액션에 신경 썼다

- 연상호

위에서 말한 한국영화만의 단점 중 신파적 요소는 아마 한국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단점일 수도 있다.

공개 하자마자 넷플릭스 30개국 영화 부분의 랭킹 1위를 차지할 만큼, 해외 시청자들에겐 새로움으로 다가온 모양이다. (공개 후 국내에서 엄청 욕먹었던, 오징어게임 때 처럼)

물론, 흥행을 이룬 작품 '지옥'을 만든 감독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 일수도 있다.
(해외 평점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중)

+ 24일 기준 추가정보 : 전 세계 영화부문 평균 순위 2.8위 > 2.1위 > 1.8위 로 점차 상승 중. (1월 21일, 22일, 23일 평균순위), 유튜브 예고편 조회수 지속 상승.
+2일차까지 1위를 찍었고, 3일차에서 내려올 줄 알았지만, 전세계 랭킹 1위 국가가 증가하고 있는것 보니... 대박이 날 것으로 추정된다.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기생수 : 더 그레이'나 '선산'의 제작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지옥에 이어 또 흥행?! '넷플릭스가 사랑하는 감독 연상호' 확정...)

정통 SF장르를 생각한 마니아들에겐 불만의 목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예고편을 보지 않고 킬링타임용으로 본 사람들에겐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기대감 없던 사람들은 만족도 높을 것으로 예상)

개봉 후 국내에선 비판적인 감상평들이 다수를 차지 하고 있으며, 네이버 평점이나, 다른 영화 리뷰 사이트에서도 호평을 얻지는 못하고 있고, 장르 마니아들에게도 외면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중)

"이 정도면 됐지 vs 도대체 이게 무슨 SF냐, 인셉션, 매트릭스 보고와라"

+아니 인셉션 제작비는 1900억이라고.....
+매트릭스 제작비 20년 전에 800억이었다고...

제작비 200억(추정)이란 금액을 생각한다면, 매우 고퀄리티 CG.

CG 작업엔 다수의 VFX기업이 협업했는데, 공개 1,2일차 성적이 매우 흥행을 했기에, 덱스터나 자이언트스텝 등의 상장기업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며,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콘텐트리 중앙)의 주가에도 넷플릭스 1위라는 결과가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재료 소멸 하락빔??~~)

제작비 대비 높은 수준의 CG는 가성비로 생각한다면 매우 뛰어났다는 평을 내리고 싶지만, 그만큼 인력을 갈아 넣었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장르적 특성은 어디에

극단적으로, SF라는 장르적 측면에서 본다면, 실망감이 매우 클 영화다.

*SF 뜻 : Science Fiction(사이언스픽션), 과학적 사실등을 배경, 바탕으로 한 소설(문학)의 한 장르인 과학소설(과학픽션소설)을 말한다. 과학적요소를 가진 모든 장르의 미디어를 통합해서 일컫는다.(영화,드라마, 예능 등)

SF장르라는 외피를 뒤집어쓴 신파, 가족사랑이야기...

그럼에도, 어디에선가 의미를 찾고 싶다면, 찾을 수는 있는 영화다.

기대감을 내려놓고 본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한 영화.

다수의 비판적인 후기들 처럼, 못 봐줄 만큼의 영화는 아니다.

연상호 감독의 팬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고, CG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만족감을 안겨 줄 수 있다.

영화 '듄'이나, '매트릭스', '스타워즈'시리즈 등 정통 SF물을 기대했던 사람에게는 추천해줄 수 없다.

+ 해외 평들 또한 중간 점수가 대부분인 편. 최악도 최고도 아닌...

+ 로튼토마토 신선도 60%, 관객점수 68%, IMDb 평점 5.4, 야후 재팬 평점 4.5(일본에석 역시 먹혔... 일본갬성), 더우반 별점 5.5, 왓챠피디아 별점 2.3, 다음영화 6.0, 네이버영화 네티즌 평점 5.6 (23.1.22 기준)

넷플릭스 정이 공식 예고편

해외평/리뷰 해석(번역)

*의역, 오역 다수
*긍정, 부정 의견 혼합

JUNG_E delivers where it matters: propulsive action sequences, emotive drama and grand existential questions about the human connections that sustain us. - rottentomatoes

정이는 많은 것을 전달한다. 추진력 있는 액션 시퀀스, 감정적인 드라마, 우리를 지탱하는 인간관계에 대한 웅장한 존재에 관한 질문등...

Yeon’s latest is altogether a disappointment, lacking both the brain power and the beating heart that made his other movies so full of humanity. - rottentomatoes

최근 연상호 감독은 실망스럽다. 그의 다른 영화들처럼 인간성으로 가득 차있거나 가슴뛰게 하는 인지적 능력이 이 작품에선 부족해보인다.

*연상호 감독 최신작품(필모그래피) : 염력, 반도, 방법, 프린세스 아야, 지옥, 돼지의 왕(티빙 드라마. 원작자), 괴이(극본)
(넷플릭스 공개 예정작품 : 기생수 : 더그레이, 선산)

The action scenes are a gamers joy, and handled well without being too convoluted, like most movies where one never knows what the heck is going on. Production value is high, and the pristine quality cinematography a bonus. This little gem of a soon to be cult classic is a grand send-off to Kang Soo-youn, with her top-notch subdued performance as the chief scientist, Soehyun. - IMDb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을 만큼의 액션 씬, 크게 복잡하지 않게 잘 다루어져 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는 대부분의 영화들과 같지는 않음. 이 작품의 생상적인 가치는 높고, 유려한 질(고품질)의 영화촬영은 또 다른 보너스(장점)이다. 곧 컬트 클래식이 될 이 작은 보석은 배우 강수연에 의해 잘 전달된다, 수석 연구원 수현 역할인 그녀의 최고 수준의 차분한 연기가 인상적이다.

This movie could have been so much more, this is very sad because i started to watch a lot of Asian movies and series from netflix, its always a hit and miss. Of course the special effects in the movie are very well done but it stops there. This is already too much drama, the action is really scars and after the first scene the movie steps into boredom. - IMDb

이 영화는 조금 더 잘 만들어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내가 슬픈 이유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아시아 영화와 드라마들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영화의 특수 효과는 매우 잘 진행되었지만, 거기에서 멈춘 작품이다. 이 작품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했고, 액션 씬은 최악이고, 첫 장면 이후에 영화는 줄곧 지루하다.

It worked out for me since I watch it without expectation the Story and how it fits within the Genre.
JUNG_E's core is the love between the Mother and Daughter. A daughter who wants her mother back and a mother who wants to be with her daughter. It is bonding between both. If understand the emotions expressed here it is an Awesome movie, otherwise a failed Cyberpunk action genre. I say it is must watch Sci-Fi. - IMDb

장르와 어떻게 잘 맞아 떨어지는지 기대 없이 이 작품을 감상 했기 때문에, 나에게 이 스토리는 확실히 다가오긴 했다. 정이의 핵심은 엄마와 딸 사이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엄마를 되 찾고 싶은 딸과 딸과 함게 있고 싶은 어머니. 그것은 둘 사이의 유대감이다. 여기에 표현된 감정을 만약 이해한다면 멋진 영화이고, 그렇지 않고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실패한 사이버 펑크의 액션 영화일 뿐일 것이다. 그것이 내가 공상과학을 봐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정이'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애정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故강수연

+ 故강수연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

[2022 대중문화예술상] 박찬욱, 고(故) 강수연, 은관문화훈장 수훈, 송강호 보관문화훈장 / 배우 김

감독 박찬욱, 배우 고(故) 강수연, 2022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은관문화훈장 수훈 아이돌, 연주자, 성우, 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 대중문화예술인 공로 인정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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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본정보 및 전세계순위, 시놉시스, 비슷한작품추천

#정이
영어제목 JUNG_E

각본 연상호
감독 연상호
촬영감독 유지선
미술감독 이목원
음악감독 김동욱
의상감독 조상경

장르 SF, 드라마, 휴먼, 인공지능, AI,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콘텐트리중앙) / 지옥(연상호), 방법(연상호 극본) 제작

공개일 23년 1월 20일

스트리밍 서비스 Netflix - 보러가기

영화 시놉시스

종말이 닥친 22세기 지구, AI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이 내전을 끝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끈다. 자신의 어머니이자 영웅으로 추앙받던 군인의 뇌를 복제하는 프로젝트인데.

흥행성적 (1월 22일 기준)

공개 2일 후 흥행 : 평점 사이트들의 점수를 차치하고서, 흥행 성적으로만 본다면, 대 성공으로 볼 수 있다.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세계 1위 (한국, 미국,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스페인, 체코, 칠레, 태국 등 31개국). 공개 이틀 후, 전 세계 영화 평균 랭킹 2위.

+ 공개 2일차 랭킹 1위 국가 : 바하마, 볼비아, 브라질, 불가리,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싸이프러스, 체코,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홍콩, 헝가리, 자메이카, 멕시코, 니카과라,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살바도르, 슬로바키아, 대한민국, 스페인, 대만, 태국, 트리니다드토바고, 미국, 베네수엘라,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