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에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대흥행'의 기록을 새로이 쓸 것인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The Glory)'
writer.친절한무비뉴스(Kind_MEWS)
1. 더 글로리의 글로벌 흥행
2. 자극적 웰메이드 드라마
3. 미친 배우들의 연기력
4. 태국에서의 영향력
5. 파트1 코멘터리, 파트2 공개일 23년 3월 10일
6. 주요 평가사이트 평점 및 후기 번역
7. 드라마 이해를 도와주는 김은숙 작가의 시놉시스
8. 넷플릭스 선정 더글로리 명대사
더 글로리, 글로벌 흥행의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
넷플릭스 시리즈의 한국 작품 중 오징어게임 이후 최고의 흥행작으로 예상되는 '더 글로리'의 넷플릭스 글로벌(비영어권) 첫 진입 순위가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12월 3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비 영어권 차트 첫 진입을 3위로 기록했다.
더 글로리는 2,514만 시청 시간으로, 시즌2를 공개한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리즈의 뒤를 이었다.
시즌2의 흥행으로 시즌1 까지 같이 시청시간의 증가를 보인 '아리스 인 보더랜드'는 7,400만 시청시간으로 주간 1위를 달성했다.(22년 12월 26일 ~ 23년 1월 1일 기준)
1월 1일까지의 누적 시청 수 이기에, 글로벌 흥행추이, 또한 '학폭'에 관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미투 운동 등 파트 2 공개(3월)까지의 누적 시청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더 글로리는 현재 각종 리뷰, 평가 사이트에서 준수함 이상의 평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극 중 문동윤 역을 맡은 송혜교에 대해서는 '송혜교 X같이 부활'이란 평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기도하다.
*X=개, 온라인 상에서 극적인 부활을 표현하는 은유적(?) 표현이다.
※ 23년 1월 9일 기준 '더 글로리'가 top10 랭킹 1위 했었던 국가 목록
- 대한민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인도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지니 & 조지아가 드라마 부문 1위이며, 영화 부문에서는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페일 블루 아이'가 1위이다)
자극적이지만, 그럼에도 웰메이드 드라마. 배우들의 연기력은 '그저 미쳤다'
'구 시대적인, 또 백마 탄 왕자님의 도움을 받는가' 등의 클리셰 범벅이라는 혹평 또한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오랜만의 시원한 복수극을 기대한다', '악역 배우들 연기 미쳤다', '혜정 등 주변 인물들이 매우 잘 살아있다', '아역 정지소와 신예은이 초반에 하드캐리', '배우들이 이렇게 영혼을 갈아 연기하는데,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좀 올라줘야 하는거 아니냐'등 배우들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중이다.
또한, '케이 드라마는 역시 김은숙인가', '감독의 바둑 연출력 미쳤다', '드라마를 제작 스케일로 만들지 않고, 스토리로 만들었다'등의 평가를 받으며, 연출진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흥행 와중에도 '학교폭력'소재의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 '태국'에서는 '더 글로리'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급기야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의 '사회적 이슈'로까지 번진 '더 글로리'의 영향력
태국에선 '더 글로리'를 통해 'The_Glory Thai'(더 글로리 타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자 임을 밝히는 '학폭 미투'가 학생들 및 일반인들 사이에서 매우 크게 번지고 있다.
태국의 유명 배우인 옴 파왓은 자폐학생을 괴롭혔다는 사실이 들어나 공식 사과하는 등 '더 글로리'의 파급력은 점차 커질 예정이다.
태국의 학교 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문화적 특징, 그리고 '비뚤어진 신입생 신고식' 문화인 '소투스'에 대해 잘 다룬 작품은 전세계적으로도 흥행한 태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그녀의 이름은 난노'에서 잘 확인할 수 있다.
태국은 현재 뿐만 아니라 아주 이전부터 '학교폭력'에 대해 민감했으며, 사회적으로도 많은 토론을 진행해 왔다.
'더 글로리'의 흥행을 통해 피해자들이 현재 용기내어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에서는 주목받기 위한 가짜 미투의 무고를 염려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정도로 태국에서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문화가, 대한민국이나 일본 만큼 아주아주 예전부터 심각한 사회적 문제였던 것이다.
태국의 학교폭력 관련뉴스
2012년 뉴스 : [통신원 이메일] 태국 심각한 학교 폭력 - 부산일보 (busan.com)
2019년 뉴스 : 학교폭력 피해자가 53년 만에 만난 가해자를 살해했다 < 글로벌 < 기사본문 - 허프포스트코리아 (huffingtonpost.kr)
2023년 뉴스 : [POP초점]학폭 고발한 '더 글로리' 순기능, 태국 배우도 학교폭력 사과 - 헤럴드 POP (heraldpop.com)
그래서, 더욱 더 기대되는 '더 글로리'의 파트 2 공개, 그리고 파트1 코멘터리
주인공을 포함한 악인들이 주를 이루는 '피카레스크(Picaresque)'의 장르적 측면에서 보면, 완성도가 높은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이다.
더 글로리의 파트 2 공개는 23년 3월 10일 (시즌2 아니고 파트2)예정이며, 넷플릭스는 최근 송혜교, 임지연, 염혜란, 이도현 배우와 감독 안길호, 작가 김은숙과 함께 한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을 업로드 했고, 조회수 230만회를 기록하며, 최근 넷플코리아가 업로드한 영상 중 압도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코리아 업로드 영상 중 최근 2주 이내(1월 10일 기준) 100만 조회수를 넘긴 영상은 김현주 주연의 '정이'의 예고편과 '더 글로리'의 '회개했다는 가해자를 찾아온 송혜교' 뿐이다. (하루 만에 85만 조회수를 기록한 솔로지옥2의 선공개 영상 '아쉬운 마음에 슬기를 찾아간 진영'은 100만 돌파 예정)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제발 사이다'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며, '재벌집 막내아들'같은 결과만 아니면 된다는 풍자의 댓글들 또한 남기고 있다.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 코멘터리 다시보기
'더 글로리' 대중문화 리뷰 주요 사이트 평점/후기
*평점기준 23.01.10
*해석은 의역, 오역 있음
로튼토마토(미국) 관객점수 96%
the plot is amazing. some people complain about the look of the leading actress, I complete disagree. Can't wait to watch the next season.
줄거리 진짜 놀랍네. 몇 사람들은 주연 배우의 외모에 불평을 가질 수 있지만, 난 동의하지 않아. 파트2 빨리 보고 싶다.
What a way to start 2023! A masterpiece!
2023년 시작에 어울리는 걸작
Impeccable acting, revenge story done right just awesome
흠 잡을 데가 없는 복수이야기, 그저 놀랍다
IMDb(미국) 평점 8.1
What an intense and brillant drama
The Glory was simply awesome and some of the things still happens sadly in some places in the world. Loving this revenge drama of a series. What a story. Very emotionel drama and had tears of my own. The koreans have done it again with another gem of a series. They just keep doing the thing. They really know how to make intense stuff. I think I look more korean series then other. 8 episodes not too long and simply perfect
이 얼마나 강렬하고 눈부신 드라마인가
더 글로리는 굉장했고,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는 슬프게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다.
매우 감정적인 드라마이고, 눈물을 머금고 봤다.
한국인들은 (오징어게임 이외에 또) 또 제대로 된 시리즈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한국인들은 아마 계속해서 그것을 해낼 것이다.
그들은 정말로 강렬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난 다른 나라의 작품들보다 한국 작품들을 더 많이 보는 것 같다.
너무 길지 않고, 그저 완벽한 8개의 에피소드를 추천한다.
필름마크스(일본) 별점 4.1
面白かった。8話一気見。 いじめのシーンの凄絶さに苦しかったけれど、s2でどう復讐し切るのか、配信が楽しみ。 ソン・ヘギョが珍しくミニスカを履きたがらず、メイクも薄く、新境地が垣間見れてよかった。
흥미롭다.
8개의 에피소드를 몰아서 다 봤다.
끔찍하고 괴롭힘 장면으로 고생하긴 했지만, 시즌2에서 어떻게 복수 할지 기대가 된다.
송혜교는 유난히 미니스커트 입기를 꺼려했고, 화장도 옅어서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더우반(중국) 8.9 *너희.. 어떻게 보는데?!
야후 키모(대만) 4.8
왓챠피디아(한국) 4.0
빨리,,, 3월,,, 복수 진행시켜
드라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김은숙 작가 '더 글로리' 시놉시스 공개, 글로리의 뜻은?
#더글로리 시놉시스
문동은: [안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 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 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 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 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 용서는 없다. 그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하겠지만.
주여정: [난동(煖冬)] 온실 속의 화초란 말은 아마도 여정을 두고 만든 말일지도 모른다. 싱그럽게 웃고 때때로 하늘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가졌다. 평생이 난동(煖冬)이라 밖이 그리 추운지 몰랐던 여정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동은의 팔과 다리의 흉을 보고 여정은 결심한다. 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그래서 손에 든 메스를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원래의 계절에 맞게 이제부터 아주 차가워질 작정이다.
박연진: [백야]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연진의 편이었다. 하물며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덕에 잘못에 대해 반성하려는 그 어떤 노력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연진은 일생이 백야였다. 하지만 연진은 알지 못했다.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걸.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딘 동은이 연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중이란 걸.
강현남: [너울] 처음엔 내 잘못인 줄 알았다. 사람들도 그렇다고 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버티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현남은 결심했다.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예측이 어렵고 파고가 낮아지는 물결이라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 일순간에 모든 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어쩐지 문동은이란 저 여자가 그 방법이 될 것 같다.
하도영: [바둑판] 도영에게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아군과 적군. 내 식구와 남의 식구. 예스 아니면 노. 흐릿한 것이 끼어들 수 없는 흑과 백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가 자꾸만 궁금해지더니, 급기야 태양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그 여자를 쫓고 있었다. 도영은 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백보단 흑이 유리하단 걸. 평생 흑만 잡아 왔었는데 지금 도영은 백을 잡고 있다.
전재준: [갑]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재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렇게 살아도 부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그런 재준이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이 동은이 계획한 덫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추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Glory(글로리)
- 글로리는 '영광, 영예, 영광을 주는 사람(것), 자랑스러운 것(사람), 영광, 찬미, 예배, 천국, 큰 축복, 눈이 부신 사람, 장관, 후광, 광배'등 아주 다양한 뜻이 있다. 드라마에서도 교회가 등장하는 것 처럼, 그리고 또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드라마를 보다보면, 그 진짜 의미를 추측해 나갈 수 있다. 누군가의 '축복'과 또 누군가가 내려주는 '축복'
넷플리스 코리아가 선정한 '더 글로리' 주요 명대사
"할게요 망나니. 칼춤 출게요. 말해봐요. 뭐부터 해줄까요. 어떻게 해줄가요? 그것들 중 누구부터 죽여줄까요?" - 배우 이도현(주여정) 대사 중
"나는 바둑을 빨리 재웠어, 연진아. 목적이 분명했고, 상대가 정성껏 지은 집을 빼앗으면 이기는 게임리아니. 아른답더라" - 배우 송혜교(문동은) 대사 중
"오늘부터 모든 날이 흉흉할거야. 자극적이고 끔찍할거야.. 막을 수도 없앨 수도 없을거야. 나는, 너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거거든" - 문동은 대사 중
"근데 재준아, 넌 모르잖아. 알록달록한 세상" - 문동은 대사 중
"어떡해? 너네 주님 개 빡쳤어. 너 지옥행이래" - 문동은 대사 중
"맞고 사는 년은 웃지도 않고 사는 줄 알았어요? 난 매 맞지만 명랑한 년이에요" - 강현남(배우 염혜란) 대사 중
"난 니가 시들어가는 이 순간이 아주 길었으면 좋겠거든,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 문동은 대사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보러가기 (on Netflix)(3월 공개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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