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른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 가격. '너무 급작스럽지만, 예상은 된 상황'
넷플릭스가 대한민국에 진출한 2016년 이후로 첫 멤버십 요금인상을 단행했다.
지난 20년 10월 미국에서 30일 무료체험 서비스를 중단하고, 요금제가 인상 된 이후 대한민국도 인상된 것이다. (북미 프리미엄 멤버십은 $17.99. 약 2만 1천원)
18일부터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제는 스탠다드 12,000원에서 13,000원(월)으로, 프리미엄 14,500원에서 17,000원(월)으로 올랐으며, 베이직 요금제는 9천 오백원 요금을 유지했다.
요금제 이외에 멤버십 별 해당 화질등의 변동사항은 없으며, 여전히 모든 플랫폼(노트북, TV,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시청가능하다.
넷플릭스의 요금제는 스탠다드 이상에서 HD화질 시청이 가능하며, 4K(UHD)는 프리미엄 멤버십에서만 가능하다.
넷플릭스 변경된 멤버십 요금제
베이식 | 스탠다드 | 프리미엄 | |
월간 요금(한국 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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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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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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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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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접속 가능한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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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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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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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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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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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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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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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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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V 프로그램 및 게임 무제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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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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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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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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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TV,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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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화질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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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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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화질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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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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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된 요금제는 신규가입자는 바로 적용되며, 기존 이용자는 현재 가입된 멤버십 청구일이 지난 후 다음 결제부터 새로운 요금제로 결제된다.
넷플릭스는 가입된 계정의 메일을 통해 구독료 인상에 대한 안내를 할 계획이며, 이용자별 구독료 인상 30일 전 넷플릭스 앱 알림을 통해 인상 내용을 알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작품들의 양적, 질적 수준을 올리고, 지속적인 한국콘텐츠 제작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독료 인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은 '급작스런 인상이 긍정적으로 받아드려지지는 않는다.' '디즈니플러스나 애플TV도 들어오고, HBO맥스로 내년에 들어오는데, 대체 상품이 많은 이 시점에 인상을 왜하나'등의 의견과 '작품들의 퀄리티 상승이 되어가고 있는게 느껴진다. 어차피 가격인상은 예견 된 일'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몇 언론들은 '망 사용료 관련 법안 통과를 예상해 가격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19일 21년 하반기 오징어게임과 마이네임 이후 최대의 기대작, '지옥'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같은 날 공개되는 '카우보이 비밥'의 흥행여부도 많은 넷플릭스 마니아들과 원작 팬들이 관전 포인트로 두고 있다.
19일에는 또 퓰리처상과 토니상을 수상한 린마누엘 미란다가 첫 장편으로 연출하고, 최근 '아필랔좌(i feel like....)'로 국내에서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스포일러 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으로 출연한 '틱, 틱... 붐!' 또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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