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의미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 스토브리그 기획의도
주관적인 <스토브리그> 명대사 모음
_ 3화
하지만, 변화는 필요합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이면, 저는 할 겁니다.
팀에 조금이라도 해가 된다고 생각되는 일이면, 잘라내겠습니다.
해왔던 것들을 하면서, 안 했던 것들을 할 겁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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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힘도 쥐뿔도 없지만, 꺾이지 않는다.
나는 신념이 있다.
이런 것들만 아니면 돼요.
그런 애들이 꼭 꺾여.
너무 좋아.
한 번만 찔러봐도 신념도 없이 무너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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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무 의심도 없는 흐리멍텅한 사람과 일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까지 의심하고 확인하기 바랍니다.
떳떳하면, 기분 나쁠 것도 무서울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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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비웃는 게 무서워서 책으로도 안 배우면 누가 저한테 알려줍니까?
그럼 사람들이 알려줄 때까지 기다릴까요?
1년 뒤에도 야구 모르는 게 진짜 창피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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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은 못 받아도, 의심은 받기 싫다.
_ 4화
저는 휴머니스트랑은 일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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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는 않지만,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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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지금 소잃고 외양간 고치라고요?
네. 고쳐야죠. 소 한번 잃었는데, 고쳐야죠.
안 고치는 놈은 다시는 소 못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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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저 일과 사랑에 정열적인 그런 남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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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5화
돈이 없어서 졌다. 과외를 못해서 대학을 못 갔다. 몸이 아파서 졌다.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가 없고, 각자 가지고 있는 무기 가지고 싸우는 건데,
핑계대기 시작하면, 똑같은 상황에서 또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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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든 안 하든, 내가 약해지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지니까
내가 대단한 사람이다 그런 환상 같은 건 버린 지 오래일겁니다.
자기 옆에 있는 사람만큼은 지킬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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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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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즈는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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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극복한 백영수 씨가 단장님을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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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만 괜찮으면, 난 다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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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화
아 참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 건데, 억울한 누명을 쓴 것에 대한 복수 뭐 이런 유치한 감정으로 온 거 아닙니다. 사명감으로 왔어요.
오해 안 합니다. 억울한 누명도 전혀 아니었고요. 복수하겠다고 인생 낭비할 만큼 한심하신 분 더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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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상에서 제일 쓰레기 같은 인간이 상식적인 말보단 힘에 의한 굴복에 반응하는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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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건 태도지 결과가 아니니까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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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계속 던져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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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꼭 가을에 공 던질 겁니다. 드림즈를 흔들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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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8화
기분이 태도가 되면 안 됩니다. 이게 무슨 무례한 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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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람을 믿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
난 사람을 사람으로 안 봐서 여기까지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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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9화
이럴 거면 왜 희망을 주셨어요?
뭐든지 적당히가 안되는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어요.
좋은 결과가 없다뇨, 계속 우승만 하셨잖아요
마지막 길 배웅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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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요한 게 잘못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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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잘렸어요
난 또 큰일인 줄 알고
이게 큰일이지
안 아프고 안 다치면 큰일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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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추울 때까지 야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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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주저앉아있으면 다시 못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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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망신 같은 거 몰라, 명예가 없으니까 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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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오는 것 같아서 잡을만하면, 늘 그 기회가 발목을 잡혔어요.
희망을 품어볼까 하면, 귀신같이 그 희망이 박살 났죠
그 뭔가를 대비하고 막아줄 사람이 없었어요
내가 돌아가면 대비하고 막아줄 수 있을 거라 그렇게 믿는 겁니까?
아니요. 힘을 보태주길 바라는 겁니다. 저희도 노력할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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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람이 아이를 안아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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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0화
미안해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있기 힘들어. 우리가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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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려가 아니고 폭력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도 막는다? 저는 그게 더 폭력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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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자기가 3루에서 태어나놓고 3루타를 친 줄 압니다.
뭐 그럴 필요는 없지만, 자랑스러워하는 꼴은 보기 좀 민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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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상대 탓을 해야만 견딜 수 있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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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 군대도 갔다 왔어. 우리랑 달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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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들으면, 당신들이 다르게 대합니까?
말 잘 듣는다고 다르게 대하는 게 하나도 없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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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화
평등이 아닌 공정을 주장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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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도 로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지리학과 졸업생들 평균 초봉이 10만 달랍니다. 지금 환율 기준으로는 한 1억 천만 원이 넘는 거죠. 왜 그렇게 높은지 아세요?
그 졸업생 중에 마이클조던이 포함돼있거든요. 평균의 함정에 속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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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사 출처 : 스토브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