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아닌 망작아닌 / 불륜과 악령, 그리고 정신없음
영화는 전원생활의 평화로움으로 시작한다.
명작 미스터리영화의 시작은 찰나에 시작됨을 보여주긴하지만, 허드앤씬이 명작인지는 모르겠다
그렇다고해서 망작이라고 할 수 없다
명작아닌 망작아닌
그런작품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고
카메라워킹도좋다
아만다가 반지를 든순간 지나가는 뿌연연기(악령)를 쳐다보는 장면이 압권
자위장면 후에 쏟아내는 폭포수장면은
마치 80년대 한국영화 뽕을 보는것같기도...
러닝타임 30여분까지 1,2분을제외하고는 매우 지루한데
참고 보는것을 추천한다
장면들의 미장센이 좋은편이다
성적인 요소들을 은유적으로 많이 표현한다
뭐 거부감이 들정도는 아니고
영화의 맥락에 꼭 필요한가? 라는 의문점이드는건 어쩔 수 없다
후반부에 유령의 존재를 직접 언급하는순간부터 흥미로워 지지만, 지루함은 어쩔 수 없다.
'공포영화이자 미스터리 영화가 맞나?' 의문이 드는 부분
종교와 얽힐것이란걸 영화초반부터 알 수있다
시간내서보라고 추천은 못하겠다
결말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뭐 영화의 정체성은 잘 표현함
아만다 사이프리드 보고싶다면 시청추천
아.2000년에 데뷔한 아만다사이프리드 나이가 한국나이로 벌써 37살(85년생)인데, 여전히 아름답다
연기력이야 역시나 만렙
실제로 f**k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괄괄한 성격인데, 뿩을 외치는 장면들이 감정이입이 잘된다(나쁜 남편놈, 나쁜 아만다?!)
이번에 영화 맹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었는데
역시 연기하나는 진국이다
(수상은 미나리의 윤여정)
허드 앤 씬 - 영화정보
영어제목 : Things heard and seen
(뜻 : 듣고 본 것들)
감독 : 샤리 스프링어 버먼, 로버트 풀치니
촬영감독 : 래리스미스
원작 : All Things Cease to Appear(올 싱스 시스 투 어피어)(엘리자베스 브런디지의 소설)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출연진
- 아만다 사이프리드(캐서린), 나탈리아 다이어, 제임스 노턴(조지클레어), 레아 시혼
평점(기준일 21.5.1)
IMDb 평점 : 5.3 / 10
로튼토마토(썩토) : 신선도 36%, 관객 36%
(대부분 비슷한 감상평과 느낌을 받은 듯 하다)
공식영상
허드 앤 씬 -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 공식 예고편 | Netflix
ⓒ무비뉴스 MEWS
사진 Netflix '허드앤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