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남매에서 '오월의 청춘' 연인으로 이도현 고민시 새 월화드라마 / 금새록 이상이

'스위트홈' 남매에서 '오월의 청춘' 연인으로 이도현 고민시/드라마 기본정보 총정리

- 금새록 이상이 출연진, 줄거리 등 등장인물 소개
- 5.18, 광주, 그리고 10월 공개 예정인 설강화가 더 주목받는 이유
- 드라마 공식 예고편, 메이킹 제작영상

- 배우 출연 소감 & 인터뷰

'달이 뜨는 강' 후속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 드라마의 전체적인 타임라인은 1980년 5월이며, 장소는 광주이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에서 인기 작품 1위의 기록을 세웠던 '스위트홈'의 주인공이자 남매 역할을 맡았던, 이도현(이은혁 역)과 고민시(이은유 역) 배우가 출연하며, 열혈사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금새록과 연기 맛집 이상이도 출연한다.

5월 3일(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황희태 역), 고민시(김명희 역), 이상이(이수찬 역), 금새록(이수련 역)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드라마 팬들은 현재 드라마가 5월 공개되면, 10월 첫방송 예정(변동가능)인 정해인, 지수, 유인나 주연의 '설강화'가 과연 '오월의 청춘'과 어떤 차이점을 가질지도 주목하고 있다.

드라마 설강화 또한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 멜로, 시대극 드라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오월의 청춘'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징비록'을 연출했던 김상휘 총괄 프로듀서, '닥터 프리즈너'를 공동연출했던 송민엽 프로듀서의 짜임새 있는 연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시대극, 로맨스 장르로 소개되어 있지만, '역사'에도 큰 비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랑말랑 할 것 같은 메인 포스터들의 따뜻한 분위기들과 다르게, 반전 문구들, 그리고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 드라마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거기에 더해 극본을 맡은 이강 작가의 기획의도까지 말이다.

최근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조기종영으로 대한민국의 드라마 팬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역사 드라마의 고증에 매우 민감한 상태다.

과연 '오월의 청춘'은 역사왜곡 문제 없이, 이야기를 잘 풀어나갈지...?!

'오월의 청춘' 기획의도

통곡과 낭자한 피, 함성과 매운 연기로 가득했던
80년 오월의 광주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휘말리게 된 두 남녀가 있다.
그 5월이, 여느 때처럼 그저 볕 좋은 5월이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하며 살아갔을 사람들의 이야기.

비록 장엄하거나 영웅적이진 않아도,
그곳에서 울고, 웃고, 사랑했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로
매년 돌아오는 오월이 사무치게 아픈 이들에게는 작은 위로를,
이 순간 각자의 오월을 겪어내는 이들에게는 그 오월의 불씨를 전하고 싶다.

등장인물(출연진) 작 중 캐릭터 소개

극중 이도현은 자신을 둘러싼 편견에 맞서는 ‘황희태’ 역을 맡았으며, 포스터에는 ‘편견과의 전쟁’이라고 쓰인 글귀를 가슴에 새기듯 비장하지만 깊은 아픔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도현은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황희태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내면을 표현 할 예정이다.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은 배우 고민시가 맡았다.

김명희의 인물 포스터에는 는 ‘백의의 천사’를 ‘백의의 전사로’ 고쳐 쓴 문구가 그녀가 어떤 캐릭터일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고향을 떠나와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도 단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김명희의 절실함이 어떻게 표현될지가 감상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상이는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무역회사 비즈니스맨 이수찬 역으로 변신했다.

개인 포스터 속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글귀가 부유층 장남이 가진 고뇌와 그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이수찬(이상이 분)의 세 살 터울 동생 이수련을 맡은 금새록은 80년대 학생운동에 앞장서는 인물의 불안한 감정을 표현 할 예정이다.

‘법학과 잔다르크’로 통하는 그녀는 부유층 집안의 부채감이 느껴질수록 학생들을 결집시키는 일에 사력을 다한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역사적 인물의 중심인 이수련이 배우 금새록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당시 웃음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네 명의 배우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이면서도 80년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애틋함을 표현해야 할 때는 완벽 몰입하는 연기력을 뽐냈다. 네 명의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이끌어갈 극 전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유쾌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개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1회 줄거리 (5월 3일 방송)

갑시다. 집으로
2021년의 어느 날, 광주의 한 외곽 도로 공사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유골이 발굴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41년 전, 80년 서울의 봄. 한창 대학가를 달구던 민주화 열기와는 상관없이 돈 마련에만 여념이 없던 의대생 희태는 "집으로 가고 싶다."라는 누군가의 한 마디에 고향 광주로 향하게 되는데...

배우들 출연 인터뷰(소감)

이도현

- ‘희태’는 자유분방하고 가벼워 보이지만 속으론 누구보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물인데 이런 점이 많이 닮은 것 같다. 마음 한편에선 조심스러움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그보다 확실하게 표현하는 게 희태다운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청춘이란 이런 거지!’라고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작품 속 애틋함과 아련함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고민시

- 자신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명희의 독립적인 모습과 가족들과의 관계성이 저와 비슷하게 느껴졌다.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들과는 상반되는 매력의 배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으로 만나 뵈려고 노력하고 있다. 희태와의 인연이 시작되면서 미묘하게 달라지는 명희의 새로운 모습들이 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간절한 마음, 설렘, 애틋함, 그렇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현실에 갈등하는 감정선을 잘 담아내기 위해 시선 처리와 호흡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하고 있다.

금새록

- 자본가인 아버지 품에서 노동 권리를 부르짖는 인물이다. 자신의 양면성에 혼란스러워하며 자기 자신과 싸워가는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래서 학생운동 장면만큼은 더 섬세하게 심혈을 기울여 촬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상이

- 수찬이를 연기하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무엇이든 척척 잘해오던 수찬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오월의 청춘’에서는 얽힌 관계들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드라마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드라마 '오월의 청춘' 기본정보

영어제목 : Youth of May

방영시간 : 월, 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 21년 5월 3일

회차정보 : 12부작

제작사 : 이야기사냥꾼

시청등급 : 15세 이상

CP(총괄프로듀서) 김상휘 / 퍼퓸, 인형의집, 징비록, 대왕의 꿈, 전우, 너는 내 운명, 반올림, 드라마 스페셜(소녀탐정 박해솔, 필살기, 미련) 등

연출 송민엽 / 닥터 프리즈너, 드라마 스페셜(스카우팅 리포트-이도현 출연), 이대경

극본 이강 / 스파이, 드라마 스페셜(다르게 운다, 액자가 된 소녀, 아득히 먼 춤) 등

등장인물(출연배우)

- 황희태(이도현), 김명희(고민시), 이수찬(이상이), 이수련(금새록), 황기남(오만석-희태 아버지), 송해령(심이영-희태 양어머니), 황정태(최승훈-희태 남동생), 김경수(권영찬-희태 대학 친구), 김현철(김원혜-명희 아버지), 최순녀(황영희-명희 어머니), 김명수(조이현-명희 남동생), 진아(박세현-하숙집 주인 딸), 김민주(김보정-평화병원 간호사), 인영(김이경-평화병원 간호사), 유병철(장원혁-광주병원 레지던트), 이창근(엄효섭-수찬,수련 아버지), 이광규(김은수-육군 상병), 홍상표(노상보-계엄군), 박동욱(김태범-육상팀 코치), 최정행(정욱진-신입 순경)

공식영상 - 티저 예고편

특별한 사람이세요, 확실히... 이도현 x 고민시〈오월의청춘〉 5월 3일 밤 9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