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김사부 시즌2 정주행│5화 ~ 8화 명대사 어록모음
_ 5화
환자는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다고 배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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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우리 앞에 온 이상 어떠한 차별도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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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 가르칩니까?
아니요. 부끄러우라고요. 그러라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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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다들 잘 있어요. 돌담답게, 당신들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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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화
왜 위험한 걸 들고 싸우고 지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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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럽디다. 포기하는 순간 핑곗거리를 찾게 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 방법을 찾는다고
이럴 때 실력 발휘 한 번 해봐요. 그렇게 도망갈 핑곗거리만 찾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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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한테 명령하는 겁니까
아니 의무를 다하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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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냥 나약하고 나쁜 사람입니다.
평생 자책하고 괴로워하면서 아파하면서 두고두고 죗값 치르세요. 그래야 죽은 아이한테도 공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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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7화
진실을 보여주려고요. 김사부라는 사람의 신념이 얼마나 독선적이고 위험한 헛짓인지. 그 사람이 옳다고 믿는 그 가치가 얼마나 비현실적이고 비경제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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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오지랖이란 거야
아니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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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봐요. 당신이 폭력을 휘둘렀고, 당신 아내 때문에 우리 의사가 다쳤잖아요. 그 상황 싹 다 무시하고, 약자인척을 프레임 걸지 말아요. 당신 지금 이러는 거 바로 그게 을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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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란 데가 원래 좀 그래요.
비 맞고 있는 사람한테 절대 우산을 빌려주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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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웃기고 있네
당신 몸에 똥물 튈까 봐 몸 사리는 거겠지
_ 8화
네 잘못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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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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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력한 순간 앞에서 그는 슬픔보단 화가 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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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 그러지 않을 겁니다.
자의적으로 기증을 결정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가족에게 재촉과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요. 기증받을 사람의 새 인생도 중요하지만, 기증하는 사람과 그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는 게 먼저에요. 순서가 바뀌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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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죄인이죠
돈이 뭐라고.. 돈 벌겠다고, 자식새끼가 그런 일을 당하는데도 모르고, 그저 공부 공부 그러고만 있었으니... 다 내 잘못이에요. 나 때문에 걔들도 죽었고, 나 때문에 우리 아들도...
엄마라는 사람들이 그렇지... 자식새끼 잘못되면, 그게 다 내 탓 같거든...
기증... 합시다.
원래 내 딸 특기가 어려운 사람 구조하는 거였는데, 마지막 가는 길에도 누구 하나 살려놓고 가고 싶었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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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한테는 떠나보내야 하는 슬픔이
누군가한테는 희망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한테는 또 한 번 살아갈 의지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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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 내 딸..
엄마 딸로 와줘서 고마웠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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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도 돼
뭐 어떻게 다 알고 살겠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OST
Go away go away - 찬열 x 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