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무비의 TV속영화
게스트 조승연 작가, 김영미PD
특별 MC 강지영 아나운서
방구석 1열 108회
2020.05.31 (일) 10:40 JTBC
<방구석 1열> 오늘의 주제는 `테러에 안전한 국가는 없다!`입니다.
테러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 한국.
하지만 언젠가는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화였습니다.
첫번 째 영화는 9.11 테러에 관련된 영화 <제로 다크 서티>입니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으로 유명한 `넵튠 스피어 작전`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허트 로커에 이어서 2번째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주인공 제시카 채스테인이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로 다크 서티는 자정(Zero)으로부터 30(Thirty)분 간의 어둠(Dark)을 뜻하는 용어로, 10년이 넘는 작전기간 동안 이를 숨겨준 비밀 유지를 의미합니다.
by.캐서린 비글로(감독)
제로 다크 서티(2012)
The ScamZero Dark Thirty
감독 캐서린 비글로
각본 마크 보얼
제작 캐서린 비글로우 마크 보얼 메건 앨리슨
음악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장르 전쟁, 실화, 첩보, 스릴러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마크 스트롱
배급사 소니 픽처스 코리아(한), 컬럼비아 픽처스(미)
줄거리
9.11 테러 이후 10년 동안 빈 라덴을 추적한 미국 CIA 요원들의 실화를 그린 영화
9.11 테러 -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그 세력을 이끄는 오사마 빈 라덴, 빈 라덴이 이끄는 무장 조직 알 카에다가 동시다발적으로 항공기를 하이재킹 후 자폭테러를 일으킴,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국방성 청사인 펜타곤이 공격받음.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작품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은 2010년 <허트 로커>로 82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 이때 경쟁작은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현재 유일하게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여성 감독. 198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결혼 후 2년 뒤 이혼. <제로 다크 서티>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 편집상 수상.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작품은 허트로커 이외에도 폭풍 속으로(1991), K-19위도우메이커(2002), 디트로이트(2017)가 있음.
배우 제시카 체스테인은 1977년생으로 미국의 배우겸 프로듀서. 천연의 붉은 머리색을 가지고 있음. 그것 두번째이야기(2019), 엑스맨 다크피닉스(2019), 미스 슬로운(2016), 마션(2015), 인터스텔라(2014), 살로메(2013), 마마(2012), 헬프(2011)등에 출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9.11테러의 배경과 빈 라덴. 탈레반의 뜻
9.11 테러의 배경 아프가니스탄, 밑에는 파키스탄, 왼쪽엔 이란이 존재. 위에는 소련(러시아). 강대국 사이에 둘러싸인 아프가니스탄. 197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파키스탄의 고민 "왜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지?. 부동항 때문이구나!" 해양 진출을 위해 남하하던 소련. 하지만 항구가 없는 아프가니스탄. 진짜 노리던건 항구가 있는 파키스탄. 인도양(아라비아해)와 인접해있는 파키스탄. 파키스탄이 이슬람 무장 세력을 이용해 아프간(아프가니스탄)을 지원. 1957년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인 빈 라덴. 아프간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급진 이슬람 원리주의자였던 빈 라덴. "소련이 아프간을 침공했다고?" 아프간에서 아랍 의용군을 조직해 소련군에 맞선 빈 라덴. 이를 계기로 유명해진 빈 라덴. 1988 무장 조직 알 카에다를 결성. 2011년 반미 이슬람주의를 기반으로 9.11테러를 주도. 빈 라덴은 사우디 대부호의 아들. 사우디 부유층의 특권을 버리고 종교적 신념을 위해 전쟁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영웅으로 등극. 빈 라덴은 아프간 내 조직 탈레반(탈리브=신학교학생)을 이용. 탈리브의 복수형이 탈레반(학생 중심의 이슬람 무장단체). 2001년 당시 탈레반이 장악했던 아프간 정부. 알카에다는 빈 라덴이 결성하고 탈레반이 지원한 테러 조직. 1990년대 이후 알 카에다의 타깃이 된 미국.
90년대 빈 라덴이 소련에서 반미 노선으로 돌아선 이유는?
- 조승연 작가 : `적`은 빈 라덴이 정치적 권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다. 빈 라덴의 첫 번째 적은 소련. 칼 마르크스가 종교는 민중의 아편. 소련이 이슬람교를 탄압할 것이라고 주장한 빈 라덴. 종교의 자유를 명분으로 소련에 대항한 빈 라덴. 1991년 소련의 붕괴로 권세를 유지하기 위해 또 다른 적이 필요했던 빈 라덴. 미국이 타깃이 된 이유 > 종교적으로 신성시 되는 사우디 왕조. 알 셰리프라고 불리는 사우디 왕조. 셰리프는 `메카`와 `메디나`를 보호하는 자를 뜻함. 도덕적 고결성이 필수인 사우디 왕조. 석유 거래를 위해 미국과 영합함. 빈라덴은 석유를 약탈하는 미국과 부패한 사우디 왕조를 비판함.
9.11테러로 4대의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266명 전원 사망.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125명이 사망 또는 실종. 세계 무역센터에서 2,500~3,000명이 사망 또는 실종.
휴민트 = 사람을 의미하는 휴먼과 첩보를 뜻하는 인텔리전스의 합성어. 인적정보 네트워크.
90년도 미국은 인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우던 나라. 고문 절대 불가. 그러나 빈 라덴 추적을 위해 이권에 관한 신념마저 포기한 미국. 비 인간적인 고문까지 자행. 대테러 전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미국. `빈 라덴 사살`이라는 미국의 집착을 표현한 <제로 다크 서티>의 고문 장면
제로 다크 서티 : 밤 12시 30분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군대는 네이비 실(Navy SEAL). 네이비실은 미 해군 엘리트 부대로 유개.해.공 어디서든 전투가 가능한 전천후 부대. (SEAL=SEA AIR LAND). 빈 라덴 사살 작전 작전명은 `넵튠 스피어`. 넵튠은 포세이돈. 스피어는 창. 포세이돈의 창. 삼지창은 육.해.공.을 상징. 미국의 포부를 보여주는 신화적 이름. 근사한 작전명 아래 희생되는 수 많은 사람들. 작전을 위해 허가 없이 다른 나라에 침투. 대테러 작전을 위해 타국의 군사권을 침해한 미국. 국가 간 신뢰 관계를 깨뜨리는 이기적 행동.
영화의 하이라이트
작전 신의 현장감을 극대화한 연출 > 야간 투시경으로 본 현장을 재현. 야간 투시 렌즈를 카메라에 장착해 화면 전체를 녹색빛으로 연출. 제로 다크 서티는 오직 요원들의 시선으로만 진행. 실제 작전 당시 실시간으로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장면을 시청하고 있었음. 빈 라덴을 사살하기까지 희생된 수 많은 사람들.
김영미 PD : 빈 라덴은 사살 후 인도양에 수장 됨. 미 당국은 `이슬람 문화에 따랐다`고 발표했지만, 빈 라덴의 시신을 땅에 묻을 경우 그 무덤이 `테러리스트의 성지`가 될수 있다는 우려 때문. 또 다른 테러 세력의 결집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해석.
10년간 인생을 바쳐 쫓아 온 빈라덴 사살. 마야의 흘린 눈물의 의미는?
마야는 전쟁을 끝낸 게 아니다. 빈 라덴이라는 미국의 숙적을 제거한 것일 뿐. 여전히 계속되는 테러와의 전쟁. 인간성 마저 포기하며 빈 라덴을 쫓아왔던 마야. 또 다시 무고한 희생자를 낳으며 되풀이 되는 `전쟁`
제로 다크 서티 공식 트레일러 예고편
무비뉴스ⓒMEWS
자료출처 : JTBC 방구석 1열
호텔 뭄바이 (Hotel Mumbai.2018) - TV속 영화/ 뭄바이 연쇄 테러의 배경
mew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