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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박찬욱 '헤어질 결심' 6관왕, 박해일&탕웨이 남우,여우주연상 수상상 소감 레드카펫 다시보기/ 신인감독상 '헌트' 이정재, 인기스타상 이지은 임윤아 고경표 다니엘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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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회 2022년 청룡영화상 6관왕 헤어질 결심 / 박찬욱, 박해일, 탕웨이 수상소감

 

11월 25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43회(2022) 청룡영화상이 개최되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청룡영화상의 MC는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았으며, 5년 연속 호흡을 맞춘 것이다.

 

축하공연으로 대세 걸그룹 뉴진스와 이이브, 그리고 지코, 정훈희와 라포엠이 라이브로 열창을 선보인 것이 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이정재의 대리수상 정우성의 통화와. 황정민의 '너 사탄 들렸어?', 하정우의 '삭사는 잡쉈어?' 유연석의 '에이맨'등 재치 있는 순간들 또한 화제가 되었다.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blueaward.co.kr) 공식홈페이지

 

이번 청룡영화상의 주인공은 영화 '헤어질 결심'이었다.

 

청룡영화상에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감독 박찬욱은 영화 '아가씨'이후 6년만의 작품인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영화제 (75회)'에서 20년만에 한국 영화계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청룡영화상

 

박찬욱 감독은 해외 스케줄로 직접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의 동료 형사로 출연했던 코미디언이자 배우 김신영에게 감독상 수상 소감을 대리 했다.

김신영은 "반갑습니다. 코미디언, 한국말로 희극배우 김신영입니다. 반갑습니다. 솔직히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꿈 같은데요. 사람이 살다보면, 가장 어렵고 무서운게 편견과 선입견과 싸우는 것 같아요. 저도 스스로 코미디언이 영화를? 우습게 보겠지?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었는데. 저보다, 저 스스로 보다 편견을 더 먼저 깨주시고, 사람들의 선입견의 방패처럼 그 앞에 제앞에 서주신 박찬욱 감독님께서 '소감을 꼭 신영씨가 해주시면 좋겠어요' 라고 해주셔서, 박찬욱의 픽으로 제가 대신 수상소감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로스앤젤러스에서 촬영하느라 못갑니다. 원통합니다. 오랜만에 김신영씨를 만날수 있었는데. 영화감독이 되어 좋은점이 하나 있다면, 여러분야의 재능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만다라는 거죠. 헤어질 결심에서도 참 좋은 배우와 그리고 스탭들 많이도 만났습니다. 오래 만난 사람도 있고, 새로 만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밤 여러분께 술 한잔 사고 싶지만, 그 기쁨은 약간 미뤄둬야 하겠습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히. 박찬욱'. 감사합니다" 라고 수상소감을 대리 낭독했다.

 

 

 

청룡영화상

헤어질 결심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박해일 "저와함께 작업했던 김혜수 선배님, 연석씨 여기서 봐서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청룡의 얼굴로 두 분 남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드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선 형사 장해준 역할을 맡겨주시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해주셨던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형사 해준의 대사를 아주 매력적으로 써주신 정석영 작가님게도 감사드리고요. 또 아까 음악(정훈희-안개)을 들으면서 울었던 극중 해준을 바닷가에서 영원히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들어줬던 송서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준 탕웨이씨에게 이 수상의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저라는 변변치 않은 배우에 면면을 조금 더 매끄롭게, 깊이있게 만들어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해외 개봉을 통해 CJ ENM제작진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함께 연달아 개봉하게 되면서 김한민 감독님의 '한산:용의 출연'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께도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한테는 올해 참 행복한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 한해의 의미를 언젠가 다시 관객분들게 갚아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청룡영화상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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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희와 라포엠의 '안개'라이브 공연을 보며 눈물을 훔쳤던 서래 역할의 탕웨이는 청룡영화상의 꽃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탕웨이의 수상은 첫 외국인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기록이다. 

 

탕웨이는 직접 스크립트를 들고 올라와, 한국말로 감사 인삿말을 꺼냈다. "이거 너무 좋아요. 청룡영화상 감사합니다. 다시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헤어질결심 스크립트인데요. 이 대본을 써주신 정석영 작가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만들어준 한분 한분한테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큰 스크린에 상영할 수 있게 해준 도와주신 분들한테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극장에 와서 영화를 봐주신 관객 한분한분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평생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 좋은 캐릭터를 기다리며 살거든요. 어떤 때는 몇달을 기다리기도 하고, 몇 년을 기다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몇 십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저는 송서래라는 사람을 만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은 분이 계신데 지금 만약 내 말 들을 수 있으면, 지금 보시고 있는 핸드폰 끄세요. 눈 보호하셔야 앞으로 제가 찍을 많은 작품들을 다 보실거 아닙니까. 핸드폰 많이 보지마시고, 눈을 보호해주세요. 마지막으로. 감독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이 상패는 저희 도리스에게 가져다 주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43회 청룡영화상 수상자. 수상작품 리스트

 

▶최우수작품상=헤어질 결심 ▶감독상=박찬욱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박해일 (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탕웨이 (헤어질 결심) ▶남우조연상=변요한 (한산: 용의 출현) ▶여우조연상=오나라 (장르만 로맨스) ▶신인감독상=이정재 (헌트) ▶신인남우상=김동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신인여우상=김혜윤 (불도저에 탄 소녀) ▶각본상=정서경·박찬욱 (헤어질 결심) ▶편집상=김상범 (헌트) ▶촬영조명상=이모개·이성환 (헌트) ▶음악상=조영욱 (헤어질 결심) ▶미술상=한아름 (킹메이커) ▶기술상=허명행·윤성민 (범죄도시2) ▶최다관객상=범죄도시2 ▶청정원 단편영화상=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 ▶청정원 인기스타상=고경표·이지은·다니엘 헤니·임윤아

 

[제43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 고경표, 이지은, 다니엘 헤니, 윤아 - YouTube

 

 

청룡영화상 2022 제 43회 생중계 전체 다시보기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2022 제 43회 생중계 전체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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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BS(스튜디오K),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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