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0세기 소녀' 제작확정, 배우 김유정 주연, 모델 노윤서 출연
최근 '홍천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변의 아이콘 배우 '김유정'이 넷플릭스 작품 '20세기 소녀'의 주연을 확정했습니다.
20세기 소녀에는 김유정 이외에도 최근 핫한 배우들이 모두 등장하는데요.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제작을 확정지었습니다.
'20세기 소녀'는 20세기의 마지막 해인 1999년을 배경으로, 인생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첫사랑과 진한 우정의 순간들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주인공 보라는 사랑보다 우정이 먼저인 17세 소녀이며, 달콤하지만 가슴 아픈 기억을 남긴 첫사랑을 21세기에 다시 맞닥뜨리게 됩니다.
'20세기 소녀'는 첫사랑과 꼭 닮은 그의 아들을 만나는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영화 '영희씨'를 원작으로 가진, '영희씨'를 새로이 각색한 작품으로, 해당 단편영화를 만든 방우리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장편영화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영희씨'는 총 26분의 단편영화로 2014년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 2015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미쟝센 단편영화제(MSFF)에서 여성감독 특별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원작인 영희씨의 주연은 배우 남기애가 맡았었다.)
김유정이 연기할 주인공 나보라는 우정과 의리를 소중히 여기고 태권도 유단자의 씩씩함을 겸비한 순수한 마음씨의 소녀로 등장할 것이라고 넷플릭스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유정은 2003년 CF 아역으로 데뷔해, '추격자', '우아한 거짓말', '해운대', '비밀'부터 최근작품인 '홍천기', '제8일의 밤'과 '편의점 샛별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구르미 그린 달빛'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배우로서, 열일곱 살 소녀의 복잡한 감정을 심도있게 보여줄 예정입니다.
보라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동급생이자 방송반 동기인 풍운호 역은《청춘기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의 변우석이, 운호의 절친이자 보라의 단짝 연두의 짝사랑 상대로, 보라의 관찰과 감시 대상이 되는 백현진 역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번외수사》에 출연한 배우 박정우가 연기합니다.
보라의 절친 연두는 모델 노윤서가 맡았으며, 배우로 변신한 노윤서는 오디션을 통해 연두역에 캐스팅됐다는 후문입니다.
《20세기 소녀》는 《콜》《독전》 《럭키》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를 제작한 용필름이 제작합니다.
용필름은 《콜》에 이어 두 번째 넷플릭스와의 협업이기도 합니다.
#첫사랑영화 #원작영화 #넷플릭스 #로맨스영화 #김유정 #노윤서 #박정우 #변우석
ⓒ무비뉴스.MEWS
자료, 사진 Netflix, 김유정 인스타(you_r_love), 노윤서 인스타(rohyoon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