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복수... 해야 하는데...!?
2014년 당시(벌써 5년이나 지났구나...) 말레피센트 예고편을 봤을 땐 보통의 디즈니 실사 영화인 줄 알았으나, 직접 보고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기대를 안 해서 그랬나??).
배우들의 집중도 높은 연기와 화려한 CG에 푹 빠지는 영화다!!
안젤리나졸리와 엘르패닝의 연기란...
전체적인 스토리 리뷰를 작성하긴 하지만, 말레피센트 화려한 CG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중점이다!
직접 감상하기를 추천!
말레피센트(Maleficent) 뜻, 누구?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등장하는 어둠의 요정이자 마녀인 악역이다. 실사영화는 말레피센트가 메인 주인공이며, 과거 그녀가 왜 마녀가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스토리로 각색되었다. |
줄거리리뷰
(개인적인 감상이 포함됩니다)
영화는 `여러분이 아는 그 이야기인지 들어보라`라며, 처음부터 동화와 다르다는 것을 상기시킨다(평소와 다르게 오프닝의 디즈니 성을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부터 확대하는 장면으로 한 번 더 강조한다).
한 왕국을 욕심 많은 왕이 다스리고 있고, 그들은 풍요로운 이웃나라를 시샘한다고 한다.
이 이웃나라는 무어스로 불리며, 신비로운 존재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한 소녀가 나오는데 뿔과 날개가 있고, 요정이라고 소개한다.
그녀의 이름은 말레피센트.
말레피센트의 어릴 때의 모습을 보여줄 땐 우리가 생각하는 마녀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요정들과 화목하게 지내고, 순진하고 착한 이미지이다.
동료 요정들은 수비대가 인간을 발견했고, 또 전쟁이 나지 않을까 걱정한다.
말레피센트는 호기심에 인간을 보러 가고, 그 인간은 스테판이었다(스테판은 이후 말레피센트 영화에서 악역이다. 오리지널 동화의 모습과는 다르다).
어린 스테판은 훔친 물건을 말레피센트에게 돌려준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에게 여기 다시 오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그리고 악수를 하는데, 스테판이 끼고 있던 반지에 손이 닿자 아파한다.
`요정은 쇠붙이가 닿으면 타버려`. 이에 스테판은 반지를 빼 멀리 던진다.
`날개 멋지다`.
몇 주 후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다시 보러 온다.
그렇게 둘은 가까워지고 친구가 된다.
말레피센트의 16살이 되는 생일날 스테판은 선물을 준다.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 스테판은 탐욕과 야망으로 가득해졌고, 말레피센트는 요정들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져 무어스의 수호자가 되어있었다.
스테판의 소식이 점점 뜸해지고, 둘의 관계는 멀어진다.
무어스가 강력해진 것을 시기한 헨리 왕은 무어스를 침략한다.
왕은 `마법을 쓰는 괴물들이 도사리고 있어!`라고 말하고, 말레피센트는 헨리 왕에게 병사들을 물리라고 경고한다.
`어둠의 괴물들이다!`(아니 자기들이 침략하면서 상대 보고 어둠의 괴물이래).
인간들은 무어스의 요정들과 말레피센트에게 상대가 되질 않았다.
부상을 입은 왕은 건강이 좋지 않아, 후계자를 선택하려 한다.
`그 날개 달린 괴물을 죽이고, 내 원수를 갚는 자가 왕관을 쓰게 될 것이다!` 스테판은 헨리 왕의 신하로 있었으며, 말레피센트에게 너를 죽이려 한다고 경고를 해주러 찾아간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을 용서하지만, 스테판은 약이 든 술을 그녀에게 먹이고 잠을 재운 후 그녀의 날개를 잘라간다.
잠에서 깬 말레피센트는 상처와 마음의 고통으로 울부짖는다.
그녀의 날개를 헨리 왕에게 바친 스테판은 후계자로 선택되고 세월이 지나 왕위에 오른다.
말레피센트는 죽을뻔한 디아발을 인간의 모습으로 바꾸어 목숨을 살려주고, 나의 날개가 되어주라 한다.
디아발은 스테판이 왕이 된 사실을 알린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이 왕이 되기 위해 자신의 날개를 잘라간 것을 알고 분노한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의 딸이 태어난 것을 알게 되고, 무어스의 세 요정(나트그라스, 플리틀, 시슬트윗)은 탄생을 축하하러 성에 찾아간다.
왕과 왕비의 딸은 오로라공주.
세 요정이 축복을 내리는 와중 말레피센트가 찾아온다.
`공주는 우아하고 아름답게 자랄 것이다. 모두의 사랑을 받으면서... 하지만, 16번째 생일날이 저물기 전에 공주는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죽음과 같은 잠에 빠질 것이다. 그 잠에서 결코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오로라공주에게 저주를 걸고,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에게 무릎을 꿇고 저주를 거두어줄 것을 간청한다.
`공주는 죽음의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 단,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받을 때만!`.
스테판은 나라의 모든 물레를 압수하여 불태운다.
그리고 세 요정에게 16년하고 하루가 지나는 날까지 몰래 키워달라고 부탁한다.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잡기 위해 병사들을 보내지만, 그녀는 무어스를 가시덤불로 봉쇄해버린다.
세 요정은 오로라 공주를 키우지만, 말레피센트의 심복인 디아발은 세 요정의 어수룩한 육아에 탐탁지 않아 한다(아니... 갓난아기한테 생당근을 통으로 먹이지 말라고...).
이에 말레피센트는 귀를 막으며 `쟤들이 키우면 굶어 죽겠네`라는 말을 한다.
배고파하는 오로라에게 디아발은 꽃을 따다 주며 세 요정 대신 그녀를 보살핀다.
스테판의 마음은 두려움과 복수심에 더욱 어두워지고 있었고, 무어스의 가시덤불을 모두 불태우려 하지만, 말레피센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말레피센트는 세 요정을 약 올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고, 오로라가 위험에 빠지자 그녀를 구해준다(아니 세 요정보다 더 엄마 같...).
시간이 지나 조금 자란 오로라는 말레피센트를 껴안으며 그녀의 뿔을 만진다(이때 아역은 실제 안젤리나 졸리의 딸 비비안 마셰린 졸리피트 이다).
더 시간이 지나 오로라공주는 디아발을 예쁜 새라며 반겨 한다.
이후 더 자란 오로라공주는 아름다운 무어스의 모습에 매료된다.
`거기 있는 거 알아요. 겁내지 말아요` , `겁나지 않아, 네가 겁먹을걸?` `나 당신 알아요. 내 수호 요정이잖아요`, `뭐?`, `항상 날 지켜줬잖아요. 곁에 있는 거 늘 느꼈어요. 어릴 때부터 당신 그림자가 날 따라다녔어요. 어딜 가든 당신 그림자가 있었죠`, `잘 자라, 꼬마 괴물` (이 영화의 백미이자 명대사).
스테판왕은 걸려있는 날개에 혼잣말을 하며 점점 광기에 사로잡힌다.
오로라는 무어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말레피센트는 이를 흐뭇하게 쳐다본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에게 사랑(모성애)을 느끼고, 오로라의 저주를 거두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본인이 했던 영원한 저주의 금기를 깨지 못한다.
그 시간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없앨 철로 된 무기를 만들 대장장이들을 압박한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에게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지.
하지만 난 너를 지켜주지 못해`라고 말한다.
`저 곧 16살 돼요. 저 자신을 지킬 수 있어요`, `내 말 뜻은...` 말레피센트는 저주에 대한 사실을 고백하려 하지만, 오로라의 들뜬 기분을 보며 끝까지 말하지 못한다.
오로라는 무어스에서 말레피센트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
이후 오로라는 길 잃은 필립 왕자와 잠깐 마주치고 이를 말레피센트와 디아발이 목격한다.
[스포주의. 결말없음]
오로라는 세 요정에게 16살 생일 전날 오두막을 떠나겠다는 말을 한다.
이어 흥분한 요정들은 아버지의 존재를 실수로 밝힌다.
오로라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었다.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에게 찾아가 저주받은 사실을 왜 말하지 않았냐고 따진다.
말레피센트는 그 나쁜 요정이 본인이라고 말한다.
오로라는 `세상에 존재하는 악은 당신이야!`라고 말하며 무어스를 떠나 성으로 향한다.
스테판 왕은 오로라를 보며 놀라지만, 그렇게 크게 반기지는 않는다.
생일이 지나기 전에 온 사실에 `멍청한 요정들`이라며 화를 내고 오로라를 방에 가두라 명령한다(스테판은 이미 정신이 피폐해져 있었고, 오로라를 지키지 못한 사실에 반가움보다는 화가 난듯하다).
오로라는 저주의 목소리에 이끌려 성 깊은 창고로 향하고 물레에 손이 찔려 깊은 잠에 빠진다.
스텐판은 잠에 빠진 오로라를 보며 세 요정에게 크게 나무란다.
`진정한 사랑 따윈 존재하지 않아`.
말레피센트와 디아발은 저주를 풀 최후의 수단으로 필립 왕자를 납치(?) 해 오로라에게 데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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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다시보기 넷플릭스 타이틀 번호 70298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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